킹제임스성경을 비판하는 많은 사람들이 왜 '제임스'라는 사람 이름이 성경이름이 되었느냐며 신성모독이라고들 합니다. 사실 이것은 유치한 논박에 불과한데 정작 본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개역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역성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입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킹제임스성경의 이름조차 영감받았으며 반드시 그 이름은 킹제임스성경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킹제임스는 영국의 국왕 제임스 1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참고로 저는 제임스 1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성경에 그 이름을 붙이셨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입니다.
제임스는 사실 야곱과 같은 이름입니다.
실제로 야고보서의 영어는 James입니다.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불릴 뿐 같은 이름입니다.
로마서 3:1-2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모든 면에서 많으니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이 맡겨졌음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유대인에게 맡겨졌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즉 야곱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유대인의 이름입니다. 야곱의 다른 이름이 이스라엘이니까요. 그럼 왜 킹아브라함성경이 아니냐고 따질 수 있겠지만 아브라함의 모든 아들이 유대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들이었지만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크투라에게서 난 다른 자식들도 그러했습니다. 이삭에게서 난 에서는 유대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야곱의 아들들은 유대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제임스(야곱)이라는 이름은 중요합니다.
이것을 안 채로 시편 44:4로 가보겠습니다.
시편 44:4
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을 위하여 구원을 베푸소서.
여기서 보이는 재밌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킹제임스성경의 이름이 나오는 구절이기 때문입니다. 왕과 야곱이죠. 영어를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시편 44:4
Thou art my King, O God: command deliverances for Jacob.
킹제임스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처음 구절인 창세기 1:1과 성경의 마지막 절인 요한계시록 22:21은 모두 자음 27개 모음 17개로 총 44글자 입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닌데 17과 27의 첫 언급의 법칙에 따르면 각각 시작과 끝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창 7:11, 창 8:14 참조) 각각 노아의 홍수가 시작된 날짜와 끝난 날짜입니다. 성경의 시작 구절과 끝 구절에서 이런 패턴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 즉 문자체계로 나타내시고 알파는 헬라어의 처음글자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입니다. 킹제임스성경에는 총 144구절이 이런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구절이 긴밀하게 말씀 그 자체를 증거하는 구절들입니다.
놀라운 것은 시편 44:4도 자음 27개 모음 17개로 총 44글자 입니다. 말씀을 증거하는 구절인거죠. 그 구절에서 킹제임스라는 이름이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숫자 4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과 절의 숫자도 4이며 총 44글자입니다. 성경에서 4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4번째 단어는 God 입니다. 성경에서 444번째 단어는 God입니다. 성경에서 4444번째 단어는 God입니다. 성경에서 God은 4444번 나옵니다. 이것으로 이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여기서 나오는 King 이전에는 정확히 1611개의 King이 있습니다. 1611은 킹제임스성경의 최초 출판년도입니다. 그리고 시편의 1769 × 7번째 단어이기도 합니다. 1769는 킹제임스성경이 공식적으로 최종수정된 년도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킹제임스성경이라는 이름을 틀렸다 라고 하는 것은 그 이름조차 영감받은 것을 부정하는 새로운 신성모독입니다.
전도서 8:4
왕의 말이 있는 곳에는 권위가 있나니, 누가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무엇을 하나이까?”라고 할 수 있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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