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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파프라와 에파프로디도는 같은 사람일까?

럭크만 목사님은 에파프라와 에파프로디도가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하신다. 하지만 그 근거는 기술되어있지 않은데 아마 그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둘의 이름이 비슷하고 성경에서 같은 사람이 종종 다른 비슷한 이름으로 불린 경우가 있어서 인듯하다. (디모데와 디모데우스, 마가와 마르코 등) 필자는 성경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 둘은 같은 사람일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 럭크만 목사님이 기술하지 않은 그 이유를 기술해보겠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1. 에파프로디도는 빌립보에서 왔었다. 빌 4:8 나는 너희가 보낸 것을 에파프로디도로부터 받아서 2. 에파프라는 골로새 사람이다. 골 4:12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요, 그리스도의 종인 에파프라 3. 바울은 로마에 투옥되었다. 골로새서 4:10부터 바울은 갇혀있었다. 4. ..

죽으심이 아닌 부활하심으로 본 구원의 영원한 보장

이 내용은 얼마 전 번뜩이는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이 내용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으며 당장은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구원받은 교회의 구원이 영원한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다만 왜 우리의 구원이 영원한가? 라고 했을 때 여러가지 답변이 나온다. 1. 하나님은 언제나 현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때도 현재고 지금도 현재여서 그렇다.2.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 우리의 미래의 죄까지도 전부 가져가셨다. 3.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필자는 3번 만을 믿는다. 앞선 두 가지의 이론은 각각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1번의 오류그렇다면 십자가 이전에도 하나님 기준에는 현재였는데 왜 구약 성도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지 않았는가? 이..

사도행전 8장의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방인일까?

사도행전 8:27 그가 일어나서 떠나더라. 그런데, 보라,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칸다케 휘하에서 모든 재정을 담당하는 큰 권세를 지닌 내시가 예루살렘에 경배드리러 왔다가 럭크만 목사님은 이 내시가 에디오피아인 즉 이방인이라고 하면서 종(흑인)들의 종(내시)이 구원받는 경우라고 말한다. 이방인이지만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에디오피아 내시가 유대인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다. 지금부터 이 내용을 다루어보겠다. 1.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다. 사도행전 8:27-28 그가 일어나서 떠나더라. 그런데, 보라,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칸다케 휘하에서 모든 재정을 담당하는 큰 권세를 지닌 내시가..

베드로후서 3장은 우주적 홍수인가 노아의 홍수인가?

베드로후서 3:3-7 먼저 알 것은 이것이니 마지막 날들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그들의 정욕대로 행하며, 말하기를 “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의 시작부터 그대로 있다.” 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것을 고의로 잊으려 함이라. 즉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다는 것과, 땅도 물에서 나왔고 물 안에 있었다는 것이니 이로써 이전에 있던 세상은 물이 범람해서 멸망하였느니라. 그러나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니라. 럭크만 목사님은 이 구절을 창세기 1:2의 우주적 홍수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신다. (부록 참조) 하지만 잘 살펴보면 이는 노아의 홍수이며 우주적 홍수라..

킹제임스성경이라는 이름에 사람이름이 들어가는데 신성모독 아닌가요?

킹제임스성경을 비판하는 많은 사람들이 왜 '제임스'라는 사람 이름이 성경이름이 되었느냐며 신성모독이라고들 합니다. 사실 이것은 유치한 논박에 불과한데 정작 본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개역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역성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입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킹제임스성경의 이름조차 영감받았으며 반드시 그 이름은 킹제임스성경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킹제임스는 영국의 국왕 제임스 1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참고로 저는 제임스 1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성경에 그 이름을 붙이셨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입니다. 제임스는 사실 야곱과 같은 이름입니다.  실제로 야고보서의 영어는 James입니다.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불릴 뿐 같은 이름입니다. 로마서 3..

가장 원어와 비슷한 킹제임스성경?

킹제임스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킹제임스성경이 그렇게 좋으면 원어를 봐" 이런 말을 들은 바이블 빌리버들은 기가 죽고 움츠러들기 마련입니다. 본인들도 배우기를 킹제임스성경이 가장 원어에 가까운 번역이고 문자대 문자 번역이어서 가장 정확하다고 배웠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런 주장으로는 오히려 킹제임스성경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결국 킹제임스성경의 권위를 원어성경 아래에 두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에 대한 입장에 대해 크게 세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킹제임스성경이 모든 번역 중에 가장 낫다. (현대역본 인정, 킹제임스성경 오역 가능성 인정, 킹제임스성경보다 원어의 권위가 높음) 2. 킹제임스성경만이 참 성경이다. (현대역본..

창세기 1장

1:1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 성경을 처음 편 당신은 이 구절 앞에서 당신의 믿음을 시험받게 될 것이다. 세상과 과학이 말하는 대로 이 세상은 빅뱅에서 창조되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아니면 과학은 과학대로, 성경은 성경대로 분리해서 믿을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성경에 굴복하여 기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성경에 생각을 맞출 것인지 말이다. 그리고 그 믿음이 당신의 신앙생활 전반을 지배할 것이다. 이 답은 주석이 아니라 스스로 결론 내려야 한다. 필자라면 1년마다 바뀌는 과학책 대신 영원히 불변하고 하나님의 영감이 깃든 성경을 믿는 편이 더 합당하다고 판단한다. 여기서 하늘이 단수임에 주목하라. 하늘은 첫 창조때 하나였고 창 2:1에서야 3개로 나눠지게 된다. 참고로 히브리..

KJV가 맞나요 KJB가 맞나요?

한국에서는 별 문제 없으나 영어권에서는 많은 논쟁이 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일부 킹제임스성경유일주의자들 가운데는 King James Version의 'Version'을 문제삼아 성경이 감히 버전이 될 수 없다고 격분합니다. 그들은 KJV 대신 KJB(King James Bible)이라고 바꿔 불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나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굳이 따지자면 KJB보다는 KJV가 맞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이 그렇게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진정한 명칭은 'Holy Bible King James Version'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만일 성경의 표지부터 뒤표지까지 전부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면 굳이..

이태호 주석을 이해하려면

이미 럭크만 주석이라는 대작이 있음에도 굳이 다른 주석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개인적 성경공부 2. 사담을 제외한 깔끔한 워딩3.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간편함4. 구절별 분류체계 럭크만 주석을 읽다보면 여러 타 종교나 이단들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이 나온다. 필자는 성경을 공부하고 싶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이 주석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조를 가진다. 1. 이 주석은 하나님께서 지금 시대에 인정하신 언어로 된 성경의 지지만을 받는다. 원어인 히브리어와 코이네 헬라어는 하나님께서 지금 사용하지 않으시는 사어이며 현 시대에 살아있는 영어와 한국어로 된 성경만을 사용한다. 만일 원어를 필요상 사용할 경우 각별히 주의할 것이다.2. 영어 본문으로는 'Holy Bible King Jame..

이태호 주석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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